'터너 5타점' 다저스, 시애틀에 12-1 대승
LA 다저스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시애틀 매리너스에 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9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서 12-1로 승리, 3연전 전적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시즌 성적은 67승 58패, 시애틀은 71승 54패를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 타선에서는 저스틴 터너가 5타수 4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외에 코디 벨린저가 6타수 3안타 2타점, 브라이언 도저가 5타수 3안타로 힘을 보탰다. 다저스는 경기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1사 만루 찬스에서 벨린저의 2타점 우전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은 뒤 키케 에르난데스의 좌전적시타, 2사 2, 3루에 터진 야시엘 푸이그의 2타점 우전적시타로 5-0을 만들었다. 4회초와 4회말 시애틀과 1점씩 주고받은 다저스는 5회초부터 7회초까지 매 이닝 1점씩 보태며 9-1로 달아났다. 그리고 9회초 무사 1, 3루에서 나온 터너의 좌중월 스리런홈런으로 3점을 추가해 여유 있게 승리했다. 선발 등판한 클레이튼 커쇼가 7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 시즌 5승째를 따냈다. 더불어 이는 커쇼의 메이저리그 통산 150번째 승리였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