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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불량 환불 고객은 멤버십 취소

LA에 거주하는 이다혜(37세)씨는 크레딧카드 명세서를 보고 놀랐다. 남편이 얼마 전 업그레이드한 코스트코 비즈니스 이그젝큐티브 멤버십 비용이 120달러나 됐기 때문이다. 1-2개월에 한 번씩 코스코에서 장을 보는 김씨는 비즈니스 이그젝큐티브 멤버십이 2%의 리워드를 주지만 60달러인 일반 골드스타 멤버십보다 두 배나 비싸고 자주 이용하지 않아 필요없다고 판단했다. 코스트코 직원은 그동안 쌓인 2% 리워드 보상도 포기한다는 이씨 결정에 일반 골드스타 멤버십으로 바꾸고 현금으로 60달러를 바로 돌려줬다. 소매업계에서 환불정책이 최고로 손꼽히는 코스트코에서는 멤버십도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고 연회비도 바로 현금으로 환불받을 수 있다. 이것은 코스트코의 '고객 100% 만족 보장(Risk-Free 100% Satisfaction Guarantee)' 정책 덕분이다. 멤버십을 취소할 때 어떤 질문도 하지 않고 취소 수수료도 없다. 하지만 코스트코 측은 이런 관대한 환불정책을 악용하는 일부 고객의 멤버십을 종료시키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7년 전 구입해 이미 수명이 다한 라우터, 5년 전 온라인으로 구입한 변기를 반품하는 고객도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악용 사례를 막기 위해 코스트코의 환불 규정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예외 항목 외 모두 반품 가능 코스트코 멤버십의 가장 큰 혜택 중 하나는 관대한 반품정책이다. 구입한 물건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언제든지, 거의 모든 제품의 반품이 가능하다. 하지만 몇 가지 예외 규정이 있다. 전자제품은 환불을 받으려면 구입 90일 이내에 반품해야 한다. 다이아몬드는 구입 원본 서류와 함께 48시간 이내 반품해야 한다. 담배, 주류 등은 반품할 수 없다. 반품처리 여부 결정은 각 코스트코 매장 매니저의 재량에 달려 있다. ▶반품 많으면 멤버십 종료 가능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2006년부터 코스트코 회원이었던 마리암 닉솔랫은 2010년에 구입한 프린터를 반납하려 했다가 올해 초 회원자격을 상실했다. 마리암은 프린터를 구입 직후부터 문제가 있었지만 8년이 지난 후 프린터를 반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트코가 대부분의 제품에 대해 반품기한을 두지 않고 있고 프린터가 전자제품이 아니라고 생각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매장의 매니저는 마리암이 이미 너무 많은 반품 전력이 있어 안된다고 설명했다. 마리암은 고객서비스센터를 거쳐 코스트코의 부사장과도 통화를 했지만 결국 그의 멤버십은 취소됐다. 코스코 측은 멤버십을 종료하면서 프린터는 물론 구입한 잉크 비용까지 모두 환불해줬다. 코스트코 측은 멤버십 계좌를 검토한 결과 더 이상 회원으로서 만족시킬 수 없어 종료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베스트바이 및 홈디포 등의 일부 고객들은 '앱리스 리테일(Appriss Retail)'이라는 업체에 의해 자신의 반품 히스토리가 추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앱리스 리테일'은 일정 기간 내에, 혹은 영수증 없이 자주 반품을 하는 고객을 알리는 알고리즘이다. 이런 제3자 업체들은 부당한 반품으로 인한 소매업체들의 피해 최소화를 돕고 있다. 소매업계에 따르면 반품으로 인한 비용 지출이 연간 170억 달러에 이른다. ▶코스트코 쇼핑 정보 코스트코는 전 세계에서 5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는 90%, 전세계적으로는 87%의 회원 갱신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미국소비자 만족지수(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고객 만족도가 경쟁업체인 샘스클럽(Sam's Club)과 BJ의 도매매장(Wholesale)을 앞질렀다. -멥버십 비용 상승 중 코스트코 회원은 더 많은 혜택을 위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 있다. 코스트코는 2017년 미국과 캐나다에서 연회비를 인상했다. 골드스타 회원 연회비는 60달러로 기존보다 5 달러 인상됐다. 비즈니스 사업자로 인증받은 비즈니스 멤버십의 경우 재판매를 위해 대량구매가 가능하다. 이그젝큐티브 레벨 멤버십 연회비는 120달러로 10달러 인상됐다. 회원들은 모든 구입액의 2%(최대 1000달러)를 리워드로 돌려받을 수 있다. -유기농 식품 판매 홀푸드 추월 코스트코는 그동안 유기농 식품 구입 매장으로 선호되는 곳은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 유기농제품 판매에서 홀푸드를 추월했다. 지난해 코스트코 유기농 식품 판매는 40억 달러로 홀푸드의 36억 달러보다 많았다. -저렴한 처방전 코스트코는 많이 찾는 처방약의 경우 일반 약국과 비교해 가격을 더 낮추겠다고 밝혔다. 코스트코 웹사이트를 통해 약을 주문하면 집으로 배달되거나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다. 일반 배송을 선택하면 무료로 배달받을 수 있다. -여행상품 할인 코스트코는 온라인으로 다양한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휴가 패키지 상품은 물론 호텔, 크루즈, 렌턴카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일부 휴가 패키지 상품에는 멤버십 혜택으로 100달러가 넘는 현금 카드가 제공되기도 한다. -커크랜드 브랜드 코스트코 연간 매출의 4분의 1은 커크랜드 제품이 차지한다. 매장 제품 중 커크랜드 시그니처 브랜드는 5개 제품 중 1개를 차지하고 있다. 가정용품에서 식품, 주류까지 모든 제품을 포함한다. UC데이비스가 실시한 올리브 오일 품질조사에서 커크랜드 올리브 오일은 국제표준 및 미국표준을 충족시키는 몇 개 오일 중 하나였다. 다음은 소비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커크랜드 시그니처 제품들. <표 참조> 이은영 객원기자

2018-08-24

조지아 결혼식 비용 평균 2만2589불

조지아주에서의 결혼식 비용이 전국 평균 금액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별로 결혼식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곳은 하와이로 나타났다. 결혼 관련 정보업체인 ‘웨딩 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2017년 주별 결혼식 비용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결혼식 비용은 평균 2만 2589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5년 2만 2700달러보다 소폭 감소한 금액이다. 조지아주의 결혼식 비용은 전국 평균인 2만 5000달러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이번 조사에서 하와이의 결혼식 비용은 평균 3만9078달러로 가장 높았다. 소득 수준이 높고, 본토와 떨어져있는 지리적인 요인 등이 주 원인으로 꼽혔다. 하와이에서는 지난해 2만2630건의 결혼식이 있었고 드레스 비용으로 평균 1635달러, 결혼 반지 등 예물 비용으로 4491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2위부터 5위에는 뉴저지,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뉴욕 등 동부지역 주들이 자리했다. 이들 지역의 결혼식 비용은 3만8000-3만5000달러 대로 나타났으며, 역시 드레스와 예물에 적잖은 비용을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별로 보면, 뉴저지 3만 8049달러, 코네티컷 3만 6971달러, 매사추세츠 3만 6709달러, 뉴욕 3만 5477달러 등이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평균 3만 2770달러를 기록, 전국 9위를 기록했다. 반면, 비교적 소득 수준이 낮은 주들은 역시 결혼식 비용 지출도 적었다. 미시시피주는 평균 결혼식 비용이 1만5581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적게 드는 지역으로 꼽혔다. 결혼 비용에는 결혼 반지, 웨딩드레드 비용 등이 포함됐다. 미시시피 이외에도 앨라배마, 아칸소,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뉴멕시코, 테네시 등 중부와 남부 지역에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예식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딩 리포트 측은 전체적으로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일수록 결혼식 비용도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일부 주에서는 소득에 비해 예물과 드레스에 비교적 많은 비용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순우·최인성 기자

2018-08-24

'킹 바이오' 어린이 약 32종 긴급 리콜…미생물 오염 우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통신원 = 미국의 의약품 전문 제조사 '킹 바이오'(King Bio Inc.)가 방대한 종류의 어린이 약을 긴급 회수하기 시작했다. 천연재료로 만든 동종요법 약물을 생산·판매하는 제약사 '킹 바이오'는 23일, "미생물 오염 우려가 제기된 어린이 약 32종에 대해 리콜 결정을 내렸다"며 "해당 제품 복용시 생명에 위협이 될 만한 감염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 애쉬빌에 본사를 둔 '킹 바이오'는 "미생물 오염 테스트 결과, 일부 제품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며 "비율은 높지 않으나 소비자들의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리콜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작년 8월 1일부터 금년 4월 사이 생산돼 지난달까지 유통된 어린이 전용 약품으로, 대부분 60㎖들이 용기에 들어있고, 포장에 '닥터 킹스 바이 킹 바이오'(Dr.King's by King Bio·DK)라고 표기돼있다. 주의력 및 학습능력 개선제(DK Attention & Learning Enh), 수두 치료제(Chicken Pox Symptom Relief), 식욕증진제(Children's Appetite Enhance), 기침 완화제(Children's Cough Relief), 해열제(Children's Fever Reliever), 코피 지혈제(DK Nosebleed Relief), 수면보조제(Kids Sleep Aid), 스트레스 및 불안 완화제(Kids Stress & Anxiety) 등이 포함된다. 자세한 리콜 대상 명단은 미 식품의약국(FDA)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킹 바이오 측은 "이번 리콜 사태와 관련한 환자 발생 보고는 아직 없다"면서 "이메일을 통해 소비자와 배급처에 리콜 사실을 알리고 있고, 소비자가 적접 제약사에 연락해 제품을 환불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chicagor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 현

2018-08-24

"어릴 때부터 투자 방법 가르쳐라" 재미부동산협회 세미나

"재취업하는 한인들이 받는 연봉이 미국 대졸 신입사원 평균 초봉 수준에도 못 미쳐 어릴 때부터 투자 방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22일 플러싱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 재미부동산협회(회장 이동형) 주최 세미나에서 김태수 베스트스탁 USA 대표는 "5년 직장 경력의 한인들이 미국에서 재취업할 경우 희망하는 연봉 수준이 미국 대졸 신입 평균 연봉보다도 낮다"며 "자녀가 어릴 때부터 재정적 투자 등을 통해 미래 우리 아이가 부자가 될 수 있는 기반을 차곡차곡 쌓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대표는 잡코리아USA의 채용 정보 분석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한인 5년 경력자가 희망하는 평균 연봉 수준은 3만~4만 달러 사이가 43.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5만~6만 달러가 28.31%로 2위를 기록했고 4만~5만 달러도 18%로 그 뒤를 따랐다. 2만~3만 달러(4.62%), 7만~8만 달러(3.8%), 6만~7만 달러(2.62%)는 한 자릿수의 낮은 비율을 보였으며 10만 달러 이상을 희망하는 경우는 1.38%에 불과했다. 반면 미국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은 분야별로 차이는 있었지만 한인 경력자들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소트프웨어 개발 업계의 대졸 신입직 초임은 평균 6만52323달러로 신입직 초임 연봉수준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엔지니어 6만3036달러 ▶계리사 5만9212달러 ▶연구.개발 5만8773달러 ▶그래픽디자이너 4만5000달러 ▶구매 4만4247달러 ▶고객서비스 3만5848달러 등의 순으로 전체 대졸 신입직 연봉은 평균 5만9785달러로 집계됐다. 김 대표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 자녀들이 부자의 길을 걷게 하려면, 공무원.의사.변호사 등으로 미래 직업군을 제한시키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월급쟁이가 부자가 될 확률은 아주 낮으므로 주식과 펀드에 전략적.가치 있는 투자를 해 자녀들의 사회 출발선이 달라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돈은 쓰는 게 아니라 버는 것"이라며 "투자의 중점은 '예측 가능성'에 있으므로 수익.가치 상승 등 변수를 예측할 수 있는 자산을 만들어 노후 대비와 자녀 부자 만들기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진우 체이스뱅크 시니어 홈랜딩 어드바이저도 '콘도.코압 파이낸싱'에 대해 강연했다. 장씨는 "코압이 안 팔린다는 것은 옛말로 매물이 없어서 거래가 어려울 정도"라며 "미래 투자 가치로 코압은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압 구매는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조합의 일부 지분을 사는 것이고 콘도는 실제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으로 개인 주택 구매와 같다"며 "가격.다운페이먼트.클로징비용.승인절차 등 둘 사이의 장단점을 잘 따져서 유리한 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장씨에 따르면 ▶코압 입주 승인 여부는 입주자들이 선출한 주민들로 구성된 코압 보드가 신청인의 자산.연소득.크레딧 등을 바탕으로 결정하는데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25~30%를 초과할 경우 승인을 받을 수 없다. 또한 ▶코압 보드에서는 요구하는 크레딧점수는 평균 700점이고 ▶보통 매매가의 최소 20%를 다운페이먼트로 요구하며 ▶코압 신청서 비용은 환불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코압은 ▶애완동물 반입이나 밤 늦은 시간 악기연주 금지 등 엄격한 자체 규정을 가지고 있으며 ▶서블렛이나 임시 숙소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엄격한 기준을 갖고 있다. 반면 콘도는 코압에 비해 구매 승인 절차는 덜 까다롭지만 타이틀보험 구입과 모기지 세금 등으로 비용 부담이 더 높다. 하지만 코압의 경우에는 지분 형태로 건물 소유주에게 유닛을 장기 임대하는 형식으로 계약을 맺기 때문에 이런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김지은 기자 kim.jieun@koreadailyny.com

2018-08-23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 후코이단 드링크 캡슐 일본 JHFA 인증마크

세계 최초 복합 후코이단을 개발해 45개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의 드링크 및 캡슐 제품이 일본 최고 권위의 JHFA 인증을 받았다. 일본 내 건강유지,증진 및 지식보급에 목적을 두고 설립된 JHFA(Japan Health and Nutrition Food Administration)는 가장 오래된 역사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단체다. 일본 건강식품 업계의 최상기준을 제시하는 JHFA는 후코이단의 원료와 분자량, 분자구조에 더불어 제조 공장까지 체크 항목등의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한 제품만이 인증받을 수 있다. 이번에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후코이단 제품으로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을 선택해 제품에 인증 마크를 부착할수 있게됐다. 우미노 시즈쿠 측은 "이번 JHFA 마크 인증을 통해 소비자가 올바른 건강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JHFA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안전하고 우수한 후코이단 제품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전한다.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은 15년전인 창립초부터 복합 후코이단 효능에 관한 기전을 객관적으로 밝히고자,일본내 바이오 산업연구에 두각을 나타내는 일본 가고시마 대학, 규슈 대학 등과 연계해 자사 제품으로 의뢰해 실시한 다양한 항암 및 면역력 향상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국제 면역학회(AAI-The American Association of Immunologists )와 세계 최고의 후코이단 연구단체인 일본 NPO후코이단에 보고서를 매년 등재하는 등 안정성과 복합 후코이단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꾸준한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다. 우미노 시즈쿠는 이번 JHFA인증 획득을 기념해 그동안 일반 소비자가 쉽게 경함하기 힘들었던 후코이단 함유량이 10배(2,125mg)인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 드링크 제품을 10병 단위로 소포장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배송이 가능하다. ▶문의: (866)566-9191(한국어 상담)

2018-08-23

[궁중설렁탕] LA동부 맛집 '맛도 친절도 으뜸'

"진하고 깔끔한 육수가 일품입니다. 단체손님을 위한 계절 메뉴도 있습니다. 요즘 더운 여름철에 별미로 손꼽히는 콩국수와 칡냉면도 인기랍니다." LA동부 월넛에 위치한 '궁중설렁탕(대표 김순택)'은 단골고객들 사이에서 설렁탕의 명가로 잘 알려진 맛집이다. 게다가 밝고 친절한 식당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진하고 깔끔한 육수를 자랑하는 설렁탕은 궁중설렁탕의 대표메뉴다. 김순택 대표는 "전통조리법으로 가마솥에서 24시간 푹 고아내 설렁탕의 진하고 깔끔한 육수맛을 제대로 살려낸다"고 소개했다. 설렁탕의 인기는 한국인 특유의 식성과 무관하지 않다. 남녀노소 누구나 구수하고 따뜻한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것을 좋아하는 식성은 설렁탕을 대중적이고 친숙한 음식으로 만들었다. 주로 장년층들의 허기를 달래는 한끼 식사로 여겨졌던 설렁탕이 최근 들어서 젊은층 사이에서도 웰빙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사랑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골프모임이나 가족 단위의 손님들은 물론, 따끈하고 시원한 국물 맛에 매료된 젊은층과 댜양한 타인종들도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궁중설렁탕은 계절 메뉴로 육개장, 순두부, 곱창 전골, 부대찌개, 콩국수, 물냉면, 비빔냉면, 갈비구이, 모둠순대, 수육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곱창 전골, 부대찌개, 모듬순대, 수육 등은 골프모임과 가족 단위 손님들이 4인 기준 저렴한 가격에 양껏 맛볼 수 있도록 충분하게 제공한다. 음식과 함께 소주, 맥주, 막걸리 등도 마실 수 있도록 주류도 종류별로 갖추고 있다. 요즘에는 여름별미 메뉴가 인기다.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선보인 콩국수와 칡냉면(물냉면, 비빔냉면)은 더위에 식욕을 잃어버린 고객들의 입맛을 찾아주고 있다. 김 대표는 "맛있게 음식을 드시고 돌아가시는 손님들을 볼 때 기쁘다. 늘 변함없는 맛과 서비스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주소: 19814 Colima Rd, Walnut ▶문의: (909)598-1056

2018-08-23

[세종바이오텍] 발효 홍삼제품 '고려효삼정' 출시

세종송보감, 세종요로청보감, 세종뇌보감, 세종후코이단에 이어 '세종바이오텍'이 발효 홍삼 '고려효삼정'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고려효삼정(高麗酵蔘錠)은 식약처(KFDA)가 인정한 최고의 발효홍삼, 발효홍삼에 천마, 도라지까지 혼합한 제품이다. 원기회복, 면역력, 아토피, 알러지, 기력충전에 좋은 제품이다. 고려효삼정은 100% 국내산 6년근 홍삼을 미생물 발효기법을 통해 연구개발된 발효홍삼이다. 500mm 고농축 캡슐타입으로 개발된 발효홍삼이며 식약처(KFDA)가 효능을 인정한 정통 발효홍삼이기도 하다. 고려효삼정은 발효홍삼으로는 최초로 7가지의 효능(기능성)을 식약처(KFDA)로부터 인정받았다. 일반 홍삼으로는 효능이 부족한 사람이나 장기능이 약한 사람, 기력이 약하거나 앨러지, 아토피 등 면역력강화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좋은 제품이다. 또, 기억력 회복, 신경퇴행성 질환(알츠하이머병 등)의 예방, 정신근로자로 기력의 보충이 필요한 경우, 청소년, 수험생의 피로, 갱년기여성, 노약자 등 기력회복이 필요한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 특히, 발효홍삼에만 들어있는 컴파운드K 사포닌을 비롯해서 RH2, RG3등 특이 사포닌의 함량을 보강하고, 하늘이 내린 명약으로 불리는 천마와 도라지추출물을 혼합하여 효능이 한층 강화됐다. 제품박스에 한국식약처의 인증마크와 GMP마크, 7가지의 효능이 표기돼있어 일반 홍삼제품과 구분이 가능하다. 고려효삼정은 농축캡슐(500미리) 타입으로 출시되어 한인 1.5세, 2세는 물론 미국인이나 전세계인이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 세종바이오텍측은 "2018년 백투스쿨을 맞는 자녀, 온가족 보약으로 가을을 대비하는 분들의 기력회복과 원기회복, 보약으로 드시면 아주 좋은 발효홍삼"이라고 적극 추천했다. 2개월분 1박스 295달러다. 세종바이오텍 홈페이지(www.sejongbiotech.us)에서 제품 정보와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3)383-8899

2018-08-23

이태리패션타운 여름세일…고급양복 할인+와이셔츠 선물

LA한인타운 윌셔길(3100 윌셔)에 위치한 '이태리 패션타운'에서 한국 직수입 반우라 여름양복을 세일한다. 대폭 할인가격인 한벌당 1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런던포그 양복이나 마크 발렌티노 양복은 할인에 무료선물까지 준비했다. 런던포그 양복은 한벌 399달러, 두번째 양복은 199달러다. 발렌티노양복은 한벌 699달러, 두번째 4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구입고객에게는 고급 와이셔츠(49달러 상당)를 선물로 증정한다. 가볍고 시원한 쿨링자켓은 79달러부터 나왔다. 양복뿐 아니라 이태리패션타운에는 다채로운 제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중이다. 시원한 신소재 쿨링 와이셔츠는 반팔, 긴팔이 있으며 각 49달러부터, 화사하고 시원한 반팔티셔츠는 29달러부터다. 야외 활동에 좋은 등산복 바지 29달러이며 골프바지도 대량 입하했다. 다리가 길어보이는 신사복바지는 39달러부터다. 이밖에 맞춤 와이셔츠 한벌 125달러, 세벌 250달러, 제냐 넥타이 85달러, 지갑 29달러부터, 악어가죽벨트 199달러, 넥타이 10달러, 보타이 10달러, 카우스버튼 59달러 등이다. 이태리패션타운은 이태리양복점의 계열매장으로 기성복 할인전문점이다. 이태리 양복과 한국산 양복등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땡처리 양복할인매장과는 달리 자체 공급네트워크를 통해 들여온 신상품을 위주로 판매한다. 현지에서 팔다남은 재고를 수입해 파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출시된 신상품 양복들을 들여와 팔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제품 퀄리티와 사이즈를 맞춰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윌셔와 웨스트모어랜드에 위치했다. ▶문의: (213)382-3311 (213)384-3395(이태리양복점)

2018-08-23

현대오트론, 윈드리버와 미래차 SW 플랫폼 개발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전자제어 전문 계열사인 현대오트론이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윈드리버와 손잡고 미래 스마트카에 적용할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다. 현대오트론은 23일 서울에서 윈드리버와 자율주행.커넥티비티(연결) 제어 플랫폼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구현에 필수적인 고성능 반도체, 차량 내외부 네트워크, 무선 업데이트(OTA) 등 다양한 기반 기술이 안정적으로 구현될 표준화된 제어 플랫폼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공동개발 환경 구축 ▶지식재산권 및 공동개발 산출물 상호 공유 ▶기능 안전 인증 등을 통해 자율주행.커넥티비티 제어기에 탑재될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오는 2022년까지 세계 최초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현대오트론은 현대차그룹의 스마트카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공통적이고 필수적인 부분을 플랫폼화하는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2012년부터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현대모비스, 해외 협력사와 함께 현대.기아차에 특화한 '현대차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현재 해당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현대.기아차의 50여 종 제어기에 적용하고 있다. 현대오트론과 협력하는 윈드리버는 항공우주국(NASA), 에어버스, 보잉 등 항공우주.방위산업은 물론 의료기기, 자동차 시장에도 사용되는 실시간 운영체제(RTOS) 분야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세계적 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 40여 년간 글로벌 자동차 업체를 주요 거래처로 두고 안전하고 보안이 철저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현대오트론 관계자는 "미래 스마트카에 적용될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운전자 및 탑승자의 안전을 지키고 외부 해킹의 위험을 방지하는 기술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해 고용량.고성능 반도체를 구동하는 임베디드 기술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런 점을 고려해 윈드리버와의 협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18-08-23

G70, 유럽차들 가뿐히 '추월'

타봤습니다 제네시스 G70 개솔린 엔진: 3.3터보 다이내믹 에디션 출력: 252/365 hp (2.0T/3.3T) MPG: 18/25< 한국차 중 가장 빨라 디자인·실내 유럽차 능가 '우아한 역동성'빛나/b> 올 하반기 미주 시장에 본격 출시될 'G70'는 BMW 3시리즈와 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 독일 스포츠 세단들에게 과감한 도전장부터 내밀었지만, G70가 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차인지 그 자체가 의심스러웠다. 그러나, 지난 14~15일 북가주 몬터레이에서 열린 미디어 런칭 행사에서 시승한 G70는 '이정도 성능이면 한번 해 볼만하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시승 차량은 미주시장에서만 판매하는 G70 최상위 모델인 'V6 3.3 터보 다이내믹 에디션' 모델로, 인터콘티넨털 더 클레멘트 몬터레이 호텔에서부터 남쪽으로 빅서를 지나 줄리아 파이퍼 빅서 주립공원까지 왕복 87마일 구간을 달렸다. 세련된 디자인이 먼저 눈에 띄었다. 주관적인 취향에 따라 크게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지만, 이날 처음 본 G70는 실물은 한 눈에 보기에도 매끈하고 날렵한 느낌을 줬다. 상위 모델인 G80와 G90를 연상케하는 패밀리룩을 잘 따른 역동적 우아함을 강조한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 특히 후드(엔진룸 덮개)부터 라디에이터 그릴까지 이어지는 곡선과 앞모습이 고급스러운 인상을 풍겼고, 프런트 오버행(차량 범퍼부터 앞바퀴까지의 길이)을 15인치로 짧게 디자인한 점에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후드를 여니 엔진룸이 일반적인 차량보다 뒤쪽에 위치한 점이 눈에 띄었다. 제네시스 PR담당 케빈 스미스 매니저는 "일반적인 전륜구동 차들은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있는데, G70은 엔진룸 위치를 최대한 뒤쪽으로 밀어서 차체의 앞부분과 뒷부분이 거의 50대 50의 무게 균형을 유지하도록 해 안정적인 주행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외부와 달리 단정하고 차분한 느낌을 줬다. 차량 문 안쪽에 나열된 버튼들과 수납공간을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중앙에 위치한 조작 버튼들은 운전중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했다. 실내 공간은 운전석과 보조석은 제법 큰 성인이 타도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퀄팅 처리된 나파 가죽시티 재질의 시트에 앉았을 때 느끼는 '착좌감'도 좋았다.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로 달릴 경우 사이드 볼스터가 허리를 단단히 붙잡는 기능은 참신했다. 하지만, 앞좌석 포지션을 낮게 하면 뒷좌석 공간은 일반 성인이라면 발을 둘 공간이 없을 정도로 답답함이 느껴지는게 '옥에 티'. 개솔린 탱크는 15.8갤런이 들어가며, 트렁크 용량은 약 10.5cu.ft로, 골프 백이 2개가량 적재되는 수준이다. 60:40 폴딩 가능한 리어시트를 접어 효율적인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트렁크 밑으로는 스페어타이어 대신 타이어 리페어 키트가 자리잡고 있다. 시동을 걸고 본격적으로 도로를 달렸다. 스포츠 세단이라는 이름을 단 만큼 G70는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강조했다. 특히 시승한 모델인 V6 3.3 터보 다이내믹 에디션 모델은 8단 스포츠 튜닝 자동변속기에 최고출력 365마력, 최대토크 376lb-ft.로 수치상 성능에선 경쟁 모델인 BMW 3시리즈나 벤츠 C클래스를 앞선다. 또한 정지상태에서 시속 62마일까지 도달하는 가속성능 시간은 4.7초까지 낮춰 기아차의 스팅어(4.9초)를 제치고 국산차 신기록을 달성했다. 점잖은 신사 보다는 프리웨이 질주하는 '화끈한 커플'에게 어울리는 스포츠 세단이다. 만약 스포티한 운전을 추구하는 드라이버를 위해 2.0 터보 6단 수동 변속기 장착 모델도 있으며, 후륜구동(RWD)이 기본사양이지만, 사륜구동(AWD)도 선택할 수 있다. 도로를 달려보니 실제로 느껴지는 주행 성능은 생각했던 것 이상이었다. 저속에서는 부드러운 주행감을 줬고,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에 60마일 이상이 적혔지만 여전히 날렵하게 도로를 박차고 나갔다. 출발 급가속 시 '론치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19인치 휠에 장착된 미쉐린 서머 타이어가 미끄러짐 없이 시원하게 속도를 올렸다. 일반적인 주행모드인 컴포트 모드에서 고속 주행을 위한 스포츠 모드로 바꾸자 시트 사이드에 위치한 볼스터가 몸을 단단하게 감싸고, 스티어링휠과 가속 페달도 훨씬 묵직하게 바뀌며 즉각적으로 달릴 태세를 갖추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주행 감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엔진음과 시트 하단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사운드를 합성해 스포티한 엔진음을 제공하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ASD)'은 고급 수퍼카의 배기음을 듣는 듯하는 효과를 줬다. 홍성준 기자 hong.sungjun@koreadaily.com

2018-08-23

신규주택 판매도 2개월 연속 감소…중간가격은 6% 올라

기존주택의 4개월 연속 판매감소에 이어 신규주택도 2개월 연속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는 23일, 7월 신규주택 판매 건수가 62만7000건(연률환산)으로 6월의 63만8000건에 비해 1.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래 가장 적은 숫자다. 전문가들은 2.2% 증가를 예상했었다. 상무부는 북동부 지역 판매량이 52.3%나 급감한 것이 전국 통계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7.2% 증가했다. 신규주택 판매는 6월에도 5월(65만4000건)에 비해 감소했었다. 하지만 7월 신규주택 중간가는 32만8700달러를 기록, 전달에 비해 6% 올랐다. 팬시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아이언 셰퍼드슨 수석경제학자는 "수요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줄어들고 있고 주택건축 업체의 향후 6개월 판매 예상치도 2016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모기지 이자율은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국책모기지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 전국 평균 이자율은 4.51%로 지난주의 4.53%에서 0.02%포인트 하락했다. 2주 전의 4.59%에 비해서는 0.08%가 떨어졌다. 1년 전의 평균 이자율은 3.86%였다. 재융자용으로 인기가 높은 15년 고정 모기지 평균 이자율도 지난주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3.98%를 기록하며 3%대로 내려왔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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