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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wart, AP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

뉴욕(AP)- Breanna Stewart가 이번 경기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시애틀을 리그 최고의 자리로 오르게 했다. 그녀의 공로는 화요일 그녀를 WNBA 올해의 선수로 뽑히게 했다. 수상은 14명의 미디어 패널 멤버들의 주간 투표로 결정되었다. 스튜어트는 이번 시즌 평균 221.8점, 리바운드 8.4점과 슛에서 52.9 퍼센트를 기록하며 Storm이 연장전 중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것을 도왔다. 그녀는 총 14표중 12표를 받았고 Liz Cambage는 나머지 2표를 받았다. 스튜어트는 전화 인터뷰 중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것이 나의 목표점이었고 보다 나은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나에게 코트에서 나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보다 더 큰 변화는 코트 밖에서 나를 단련하는 일이었다. 더 강해지는 것과 몸의 영양에 신경 썼다.”라고 말했다. 애틀랜타의 Nicki Collen은 14표중 13표를 득표하며 AP가 선정한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다. 헤드코치로서의 첫 시즌을 보낸 그녀는 애틀랜타가 그 해에 많은 부상을 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Dream 팀을 2위로 이끌어냈다. 그녀의 팀은 마지막 여덟 경기 중 일곱 게임에서 승리를 거두며 시즌을 마감했다. “나는 AP 올해의 코치라고 불리기에 미천하다. 애틀랜타 코치 자리를 맡게 되었을 때 팀에게 좋은 감독이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지했다”라며 함께한 선수들을 코치하게 되어 얼마나 영광이었는지를 전했다. 더불어 성공에 목마른 선수단은 감독하는 것을 한결 쉽게 만들어 주었고 신예 헤드코치를 믿어주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처음부터는 아니었지만 정말 자랑스러운 한 가지는 우리가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려고 노력할 때 연달아 두 개의 게임 이상을 진 적이 없다는 것이다. 수비진의 일관성은 게임을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고 공격의 흐름을 알아냈을 때 경기는 흥미로워졌다. “ 라스베이거스의 에이스인 센터 Aja Wilson은 만장일치로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되었다. 그녀는 평균 20.7점, 리바운드 8.0, 블로킹 1.6으로 이번 시즌에 14승을 하는데 이바지했다. 윌슨은 올해의 신인으로 뽑힌 것이 사람을 겸손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녀는 전체 신예 팀에 시카고의 Diamond DeShields, 인디애나의 Kelsey Mitchell, 달라스의 Azura Stevens, 뉴욕의 Kia Nurse와 워싱턴의 Ariel Atkins 와 합류했다. 다른 수상자들로는 커넥티컷의 Jonquel Jones가 여섯 번째 올해의 여성으로, 시애틀의 Natasha Howard가 향상하여 수상하였고, 미네소타의 Sylvia Fowles가 올해의 수비수로, DeWanna Bonner이 쌍둥이 출산으로 지난 시즌 휴식기를 가져 올해의 재기 선수로 수상했다. Power Roll(후원) 시애틀 스톰이 모든 시즌 최고의 팀이었으며 AP 파워 폴 최상위를 차지했다. 스톰은 첫 투표의 14표 전채를 다 받으며 최종 7주간 상위권을 유지했고 애틀랜타는 2위에 자리했다. 워싱턴, 커넥티컷, 피닉스와 로스앤젤레스가 드림의 뒤를 이었고 미네소타, 달라스, 라스베이거스, 시카고, 뉴욕과 인디아나가 투표를 마무리했다. 이주의 선수 Jonquel Jones가 평균 23.3점, 리바운드 8, 그리고 보조 3.7로 커넥티컷이 3:0을 거두게 했다. 다른 득표자로는 DeWanna Bonner과 Elena Delle Donne가 있다.

2018-08-22

'레이커스'로 옮겼는데…제임스 "커리, 또 너냐"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NBA에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대결이 펼쳐진다. NBA 사무국은 9일 2018~2019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정규리그에서 가장 큰 이벤트로 불리는 크리스마스 매치업에서 4년 연속 제임스-골든스테이트의 만남이 성사됐다.제임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떠나고 LA 레이커스로 이적했지만 NBA 사무국은 흥행성공을 위해 이런 대결을 완성했다. 앞서 제임스가 뛰었던 클리블랜드는 골든스테이트와 3년 동안 크리스마스 대결을 벌였다. 제임스 입장에서는 자신을 그토록 괴롭혔던 커리와 골든스테이트를 4시즌 연속 크리스마스에 만나는 게 그리 달갑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유니폼을 입고 2014~2015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4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골든스테이트를 만났다. 2014~2015시즌에는 골든스테이트가, 2015~2016시즌에는 클리블랜드가 우승했고 지난 두 시즌은 골든스테이트의 압승으로 끝났다. 제임스와 커리의 맞대결 외에도 흥미를 끄는 경기들이 크리스마스를 달군다. 제임스 하든의 휴스턴 로키츠와 러셀 웨스트브룩의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대결하고 지난 시즌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대결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맞대결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 밀워키 벅스-뉴욕 닉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유타 재즈의 경기도 크리스마스에 열린다. 한편 제임스의 LA 데뷔전은 10월19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스전이고 21일 휴스턴 로키츠를 상대로 안방 팬들에게 인사한다. 정규리그 개막은 10월17일이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2018-08-09

시카고 불스, 멕시코에서 새 역사 쓴다

시카고를 연고지로 하는 미 프로농구(NBA) 팀 불스가 창단 이래 처음 미국과 캐나다 영토를 벗어나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다. NBA 조직위원회는 7일 불스를 '2018 멕시코시티 게임스' 참여 팀 중 한 팀으로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불스는 오는 12월 13일, 멕시코시티의 '아레나 씨우다드 데 멕시코' 경기장에서 올랜도 매직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홈팀으로 지정된 매직은 이틀 뒤인 15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로 2018 대회 일정을 마무리 짓는다. 불스는 지난 2009년 런던, 2013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각각 개최된 NBA 글로벌 게임스에 참여했으나, 당시 경기들은 프리 시즌을 겸한 시범 경기들이었다. 정규시즌 중 미국•캐나다 영토를 벗어난 곳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멕시코시티는 최근 3년 연속 '멕시코시티 게임스'라는 타이틀로 NBA 정규시즌 두 경기를 주관하고 있다. NBA 사무국은 "멕시코시티에서 NBA 정규시즌 경기가 개최된 것은 1992년 이후 26차례"라며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어느 나라보다 많은 숫자"라고 전했다. 불스 회장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마이클 라인스돌프는 "NBA 초청을 받아 시카고 불스가 지구촌 다른 지역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의 본거지는 시카고지만 세계 방방곡곡에 우리 팬이 있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멕시코시티에 NBA 경험을 전파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 애덤 실버 NBA 조직위원장은 "올해도 멕시코시티로 정규시즌 두 경기를 하기 위해 돌아간다. 농구가 멕시코를 비롯한 남아메리카에서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 NBA 소속 팀들이 25년 이상 멕시코에서 경기하는 전통을 이어왔고, 올해는 불스, 재즈, 매직 등 세 팀이 열정적인 멕시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함으로써 전통을 유지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경기는 스포츠 전문채널 ESPN과 NBA League Pass International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며 NBA는 NBA Cares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장 인근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올 시즌 정규리그 스케줄 초안에 따르면 불스는 오는 10월 18일 필라델피아에서 76ers를 상대로 첫 경기를 갖고, 이틀 뒤인 10월 20일 뉴올리언스스 호넷츠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르게 된다. 불스는 올 시즌 '최종병기'로 불리는 잭 라빈(22) 복귀와 함께 시카고 남부 고교 농구 스타 출신 자바리 파커(23), 신인 웬델 카터 주니어와 챈들러 허치슨 등을 영입하며 팬들의 기대치를 한껏 높이고 있다. Kevin Rho

2018-08-07

[JSR] LeBron James Joins the Lakers

Fans of the professional basketball team Los Angeles Lakers were shouting with joy when one of the best players in the NBA, Lebron James, announced that he would be joining the team on a four year, $154 million dollar contract. According to the Washington Post, this would be the “longest contract he has signed anywhere since joining the Miami Heats in 2010,” which was eight years ago. The Lakers are one of the most successful franchises in the NBA, but have failed to succeed over the past few years. Since then, many Lakers fans have been waiting for a comeback; LeBron may perhaps be that chance. However, it may take a while for many Lakers fans to root for LeBron James because both LeBron fans and Kobe Bryant fans have been arguing about which NBA player is better, but the change has been significant to many. I interviewed many people about their thoughts on the shift, and 85% of the people I interviewed were happy with LeBron’s contract. One fan of the Lakers, Karen P., said, “I am satisfied with the change. I hope that we will continue to show our talent just like we did when the legends Kobe Bryant and Magic Johnson were on the team.” Nichole K., another fan of the Los Angeles Lakers said, “I hope the iconic Lakers can come back better than ever. I know we will bring more victories, and I hope we will continue to spread our Lakers pride.” Not only has fans been talking about the shift, but many celebrities and NBA basketball players have been happy with the outcome of LeBron James’ move into the Los Angeles Lakers. Kobe Bryant, who has retired from the Los Angeles Lakers in 2016, tweeted “Welcome to the family @KingJames #lakers4life #striveforgreatness @JeanieBuss @MagicJohnson and RP well done!!!” showing that he was glad to see LeBron James join the team. Chris Ryan said, “This might be bad for Cleveland, bad for the Eastern Conference, and, if Kawhi arrives behind James, bad for competitive balance. But make no mistake: It is very, very good for the NBA’s business. One of its marquee franchises now employs the marquee player. You cannot quantify how important that is.” Although this signing was unexpected, many fans are excited for the outcome and cannot wait for the upcoming season.

2018-07-24

우승 위해 '르브론=센터' 추진…레이커스 올시즌 '짜내기 스몰볼' 변신 추구

'호숫가의 사나이' LA 레이커스가 올시즌 영입한 르브론 제임스(34)를 중심으로 '짜내기 작전'인 스몰볼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전문지인 '레이커스 네이션'은 23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라인업을 전했다. 구단측에 따르면 "루크 월튼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는 론조 볼.조시 하트.브랜든 잉그램.카일 쿠즈마.르브론 제임스로 구성되는 스몰 라인업을 선호한다. 적응 문제 때문에 개막전부터 사용하기 어렵겠지만 시즌 내내 주요 전술로 시도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는 가주 라이벌인 챔피언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죽음의 로스터'로 불리는 스몰 라인업에 대항하기 위함이다. 워리어스는 스테판 커리.클레이 톰슨.안드레 이궈달라.케빈 듀란트.드레이몬드 그린으로 이뤄진 스몰 라인업으로 프로농구(NBA)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레이커스가 스몰 라인업을 시도하는 또다른 이유는 마땅히 쓸만한 '빅맨' 부족 때문이다. 올 여름 브룩 로페스가 밀워키 벅스로 이적, 레이커스 센터는 경험이 적은 자베일 맥기.이바카 주박.모리츠 바그너 밖에 없다. 골든 스테이트에서 식스맨이었던 맥기는 적은 시간으로 뛸때에만 효율이 극대화되는 선수다. 주박.바그너는 아직 NBA 무대에서 검증이 안된 상황이다. 빅맨 추가 영입이 어려운 상황이라 르브론을 센터로 기용하는 시도가 먹힐수도 있다. 포인트가드~센터까지 5개 포지션을 모두 감당할 능력이 있는 르브론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절 종종 센터로 뛰기도 했다. 그러나 어느덧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르브론이 빅맨 수비를 제대로 맡을수 있을지 회의적 시각도 존재한다. 르브론은 지난 시즌부터 수비에서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특히 스몰 라인업에선 빅맨 임무를 맡은 선수의 수비력이 더욱 중요한만큼 르브론의 부담이 커질수 있다. 한편 월튼 감독은 "모든 선수가 독창적 플레이를 만들어나가는 그림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지만 경기중 볼을 주로 갖고 있을 선수는 르브론이 될 것이다"라고 힌트를 암시했다. 그러나 제임스가 캐벌리어스 시절처럼 득점을 모조리 책임지는 상황은 레이커스 팀 전체에 마이너스가 될 전망이다. 이에대해 월튼은 "이타적인 농구를 위해서 해결사들이 많을수록 좋다"며 "지금 있는 선수들로 최대한 다양한 라인업을 시도할 계획"이라 강조했다. 레이커스가 10월 개막하는 새 시즌에서 르브론을 앞세워 통산 17번째 우승을 차지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2018-07-23

"LA에서 함께 뛰자"…앙숙에서 절친으로

NBA에서 최고의 앙숙으로 불리던 르브론 제임스와 랜스 스티븐슨이 한솥밥을 먹는다. 이번 여름 FA(자유계약) 시장에 나온 르브론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르 떠나 LA 레이커스와 4년 1억 5,4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르브론의 이적 후 오래 지나지 않아 스티븐슨도 레이커스와 1년 450만달러에 계약했다. 이로써 두 선수는 다음 시즌부터 레이커스에서 동료로 함께 뛴다. 처음 시작은 2012년 플레이오프였다. 당시 르브론이 자유투를 실패하자 스티븐슨은 조롱하는 제스처를 취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2014년 플레이오프에선 경기 중 르브론의 귀에 귓 바람을 불어넣었다. 르브론은 황당하다는 표정과 함께 고개를 저었다. 이외에도 스티븐슨은 지난 시즌까지 각종 트래쉬 토크와 과장된 행동으로 르브론의 심기를 건드렸다. 르브론은 스티븐슨 "더럽다"고 말하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정작 스티븐슨을 레이커스로 데려온 당사자는 르브론이었다. 인디애나 케빈 프리차드 단장은 9일 '뉴욕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스티븐슨의 레이커스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프리차드 단장은 "르브론이 스티븐슨에게 함께 뛰자고 직접 전화했다. 르브론이 전화로 '난 널 원해'라고 말할 때, 거절할 선수가 리그에 몇이나 있겠나"라고 말했다. 르브론이 스티븐슨의 실력을 인정한 것이라 볼 수 있다.지난 시즌 인디애나에서 82경기에 출전한 스티븐슨은 9.2점 5.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2012-2013시즌 서부 컨퍼런스 7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이후 지난 시즌까지 서부 컨퍼런스 하위권을 맴돌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전력보강에 성공한 2018-2019시즌, 그 어느 때보다 간절히 플레이오프 진출을 LA팬들은 바라고 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2018-07-09

15년 만에 남북 농구경기 열렸다

남과 북의 농구 선수들이 다시 만났다. 4일(한국시간) 평양에서 남북통일농구가 열렸다. 첫 날 혼합경기에서는 양측 선수를 합친 다음 '평화', '번영' 두 팀으로 나눠 치르는 방식이었다. 선수들은 오후 3시 평양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공동 입장식을 했다. 하얀색 유니폼을 입은 여자 평화팀의 남북측 선수들이 두 명씩 짝을 이뤄 손을 잡고 코트로 들어섰고, 이어 여자 번영팀과 남자 평화·번영팀 순으로 입장했다. 경기 상황을 관중에 전달하는 장내 아나운서는 남측에서 온 박종민씨가 맡았다. 국내 프로농구의 베테랑 장내 아나운서인 박씨는 북측의 요청에 따라 방북단에 합류했다. 그는 관중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 농구 용어를 북측 기준으로 설명했다. 리바운드는 '판공 잡기', 퍼스널 파울은 '개별 선수 반칙' 트레블링 바이얼레이션은 '걷기 위반', 사이드라인은 '측선' 등이었다. 여자팀의 경우 북측 선수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가 관심이었다. 남북체육당국이 다음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단일팀을 출전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북측 선수 일부가 조만간 남측으로 내려와 합동훈련을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북측 선수 중에선 만 15세인 2m5㎝의 박진아가 눈에 띄었다. 평양공동취재단

2018-07-04

워리어스 "가주 주인은 바로 나"

지난달 프로농구(NBA) 2연패를 달성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최고의 대어급으로 평가되는 디마커스 커즌스(28.211㎝)를 영입했다. ESPN은 3일 "골든 스테이트가 3년 연속 우승을 위해 커즌스를 1년간 530만달러의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칸스에서 48경기에 출전, 평균 25.2점ㆍ12.9리바운드ㆍ5.4어시스트를 기록한 대형 센터 커즌스는 앤소니 데이비스와 더불어 '원투 펀치'로 활약했으나 FA 자격을 얻자마자 최강팀으로 옮겨왔다. 올스타에도 4차례나 선정된 커즌스는 지난해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됐으며 수술 후유증으로 올해말까지는 경기에 나갈수 없다. 골든 스테이트는 위험 부담에도 불구하고 커즌스에 베팅한 것이다. 물론 1년 단기계약인데다 부상 후유증이 없어야 하고 예전의 빠른 능력을 유지할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스테판 커리ㆍ클레이 톰슨의 '스플래시 형제'에 케빈 듀란트ㆍ드레이몬드 그린ㆍ베테랑 식스맨 안드레 이궈달라까지 최근 4년간 3개의 우승반지를 수집한 워리어스의 주축은 건재하다. 골밑 보강을 위해 커즌스까지 합류하며 워리어스는 르브론 제임스 스카웃으로 도전장을 내민 LA 레이커스에 맞불을 놓으며 '가주의 농구 주인'을 가리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커즌스 역시 르브론의 '수퍼팀'에 합세하기 위해 레이커스 입단을 심사숙고 했지만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안전한 현찰'격인 골든 스테이트에 더 끌렸다는 후문이다. 르브론 영입으로 들떴던 레이커스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골든 스테이트의 역습이 새 시즌에서 어떤 결과를 도출할지 주목된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2018-07-03

'킹' 르브론 이적 효과…레이커스 티켓 값 폭등

미국프로농구(NBA)의 '킹'으로 불리는 스타 선수 르브론 제임스(34·사진)가 지난 1일 LA레이커스로 전격 이적하면서 레이커스의 시즌 티켓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관계기사 스포츠 섹션> 제임스의 이적 발표 직후 티켓 판매처 '스터브허브(StubHub)'에 올려진 레이커스 정규시즌 개막전 티켓 값은 최저가가 550달러로 2배 이상 올랐다. 또 3499달러였던 시즌티켓 가격은 5800달러로 껑충 뛰었다. 티켓 값이 폭등했지만 이적 발표 직후 스터브허브를 통해 1명이 시즌티켓 4장을 18만8781달러에 구입하기도 했다. 레이커스 티켓 값은 상종가를 기록한 반면 전 소속팀이자 친정팀인 클리블랜드 티켓 값은 60% 폭락했다. 한편 제임스의 레이커스 입단 계약은 4년간 1억5400만 달러다. 제임스 개인으론 세 번째 팀이다. 2003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유니폼을 입은 제임스는 7시즌을 보낸 뒤에 2010년 마이애미 히트로 옮겨 4시즌을 치르고 2014년에 다시 클리블랜드로 돌아왔다. 2010~11 시즌부터 2017~18 시즌까지 8시즌 연속 NBA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는 진기록도 세웠다. 우승, 개인 타이틀 등을 두루 경험하면서 NBA의 '킹(king)'으로 불렸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2018-07-02

천사의 땅은 'LA-bron'

4년간 1억5400만달러의 초대형 계약으로 레이커스에 입단한 '킹' 르브론 제임스(33)가 동부지구 소속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떠나 LA 레이커스의 '퍼플&골드' 유니폼을 입게 됨에 따라 향후 새 시즌부터 프로농구(NBA)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르브론은 2003년 고향팀 클리블랜드에서 데뷔, 2010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마이애미 히트로 옮긴뒤 2014년 '친정' 클리블랜드로 복귀했다. 4년만에 다시 팀을 바꾸게 된 그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4회ㆍ챔피언 결정전 MVP 3회ㆍ올스타 14차례 등 화려한 기록을 남겼지만 8년 연속 진출한 NBA 결승시리즈에서 우승은 3차례에 머물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서도 평균 27.5득점에 8.6리바운드ㆍ9.1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4년 연속 만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챔피언십에서 지난달 0승4패로 맥없이 물러섰다.역대 2위기록인 16차례 우승(1위는 17회의 보스턴 셀틱스)에 빛나는 레이커스는 구단 사상 처음으로 5년 연속 16강 플레이오프 진입이 좌절되자 80년대 5차례 우승을 이끈 매직 존슨을 사장으로 임명한뒤 '빠른 우승'을 위해 르브론에게 거액을 베팅했다. 처음으로 서부지구서 뛰게 된 르브론은 고민끝에 할리우드에서 새로 시작한 영화제작 관련사업ㆍ어린 아들의 교육 문제를 위해 남가주행을 결심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을 도울 선수 보강에도 열성이다. 당장 LA출신인 '공수 만능 재주꾼'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레이커스행 소문이 퍼지고 있다. 또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와 연봉 1200만달러에 재계약하고 FA 신분인 르브론의 클리블랜드 동료 랜스 스티븐슨.자베일 맥기(워리어스)를 추가로 영입했다. 이밖에 베테랑 줄리어스 랜들을 포기하고 제공권이 좋은 라존 론도(뉴올리언스 펠리칸스)를 연봉 900만달러에 데려왔다. 르브론 영입 소식이 알려지자 우승반지에 배고픈 고참 선수들이 대거 레이커스에 남거나 오게 된 것이다. 이밖에 20년간 레이커스에서만 뛰며 팀을 5차례 우승시킨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38)도 트위터에 "르브론이 우리 가족이 된 사실을 환영한다"라는 축하 글을 게재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2018-07-02

르브론 제임스 옵트아웃… FA 자격 얻었다

'킹'르브론 제임스(사진)가 FA를 선언 했다. ESPN은 29일 제임스가 2018-19시즌에 대한 선수 옵션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온다고 보도했다.제임스는 2016년에 클리블랜드와 3년 1억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계약 마지막 시즌인 2018-2019시즌은 플레이어 옵션이 걸려 있던 상황. 만약 올여름에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옵트아웃(opt-out)을 한다면 르브론은 FA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제임스는 NBA 15번째 시즌이었던 2017-18시즌 82경기 전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27.5득점 8.6리바운드 9.1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팀을 파이널까지 이끌었고 MVP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그가 정규시즌 전경기에 출전한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현재 르브론은 클리블랜드 잔류와 타팀 이적 사이에서 고민 중이다. 클리블랜드를 떠날 경우 레이커스 필라델피아 휴스턴 등이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레이커스와 필라델피아는 르브론 영입을 위해 카와이 레너드 트레이드를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은 르브론과 친분이 깊은 크리스 폴을 앞세워 르브론을 유혹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르브론이 아직 차기 행선지를 고르지 못한 상황에서 올라디포가 인디애나행을 추천했다. TMZ스포츠는 "올라디포는 르브론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독주를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올라디포는 르브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고 함께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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