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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검사 음주운전하며 라디오 진행자 차 들이받아

PLEASE don’t drink and drive. ・・・ I am ok. In the twinkling of an eye your life can change. I’m here another day to raise my kids, love my wife and family and love you ALL. Real talk, it could have been worse. I can’t believe what I was seeing. He was still on the bottle. pic.twitter.com/J844Mqncyl— Big Boy (@BigBoy) August 22, 2018 LA카운티 검사가 음주운전을 하며 유명 라디오 진행자 '빅 보이'의 차를 들이받았다. 23일 오후 1시쯤 휴가중인 LA카운티 검사 마이클 케네스 패터슨(54)은 칼라바사스에 있는 칼라바사스 프리웨이 선상에서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차를 들이받은 패터슨은 현장에서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 패터슨은 이미 2014년에 음주운전을 한 혐의와 2016년에는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영장이 발부돼 있는 상황이었다. 패터슨이 들이받은 차는 놀랍게도 92.3FM에서 아침마다 라디오 쇼를 진행하고 있는 유명 라디오 진행자 빅 보이의 것이었다. 사건을 찍은 영상에서 빅 보이는 "이 사람이 내 차를 들이받아 놓고 차에 앉아서 계속 술을 마시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린다. 영상에서도 패터슨의 BMW 내부에 보드카병이 보인다. 빅 보이는 영상의 일부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서 자신은 다친 곳이 없다고 알렸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상황은 더 나쁠 수도 있었다"며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도 계속 술을 마시는 광경을 믿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LA카운티 검찰의 시아라 다빌라-모랄레스 대변인에 따르면 패터슨은 2017년 1월 1일 이후 검찰을 떠나서 휴직을 하고 있다. 휴직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2018-08-24

남부는 ‘난폭 운전’ 지대

미국 남부 운전자들이 험하게 운전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테네시와 앨라배마, 플로리다는 ‘난폭 운전’ 상위 10개 주에 드는 오명을 안았다. 또 조지아를 포함한 동남부 6개주는 난폭 운전 상위 20곳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21일 금융 정보 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이 교통사망사고율과 음주 적발 및 체포, 보험등록률, 범칙금 발부 통계를 근거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미시시피주가 최악의 운전자 순위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테네시와 텍사스, 앨라배마, 플로리다가 2위와 5, 7, 8위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미시시피는 2016년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자료에 따른 자동차 운전 거리 1억마일당 1.7명(2위)이 사고로 목숨을 읽었고, 연방수사국(FBI)의 운전자 1000명당 음주 및 약물 운전(DUI) 적발 운전자 기록에선 3.41명이 보고됐으며, 보험연구위원회(IRC) 자료에 따른 운전자 보험등록률은 76.3%를 기록하며 전체 1위에 랭크됐다. 2위인 테네시는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의 자동차 운전 거리 기준으로 1억마일당 1.35명(16위)이 사망했고, FBI의 운전자 1000명당 DUI 적발 운전자는 4.45명(19위)이었으며, 보험연구위원회의 운전자 보험등록률은 80%(5위)로 모든 조사항목에서 20위권에 들었다. 앨라배마는 운전 거리 1억마일당 1.50명(8위)이 숨졌으며, 1000명당 DUI 적발 운전자는 1.99명으로 집계됐다. 운전자 보험등록률은 81.6%, 구글이 분석한 과속 범칙금 발부 횟수는 전국 4위를 기록하며 전체 7위에 랭크됐다. 전체 8위인 플로리다는 2016년 한 해 동안 32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보고됐다. 운전 거리 1억마일당 1.47명(9위)이 숨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으며, 1000명당 DUI 적발 운전자는 2.17명이었다. 특히 운전자 보험등록률은 73.3%로 미국 내 50개 주 중 꼴찌를 차지했다. 조지아는 운전거리 1억마일당 1.27명이 목숨을 잃었고, 1000명당 DUI 적발 운전자는 2.75명이었으며, 운전자 보험등록률은 88.0%로 전체 8위를 차지하며 50개 주 중 18번째로 기록됐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운전을 점잖게 하는 주는 메사추세츠주로 보험등록률 93.8%, 1000명당 DUI 체포 1.64명, 1억마일당 0.63명이 죽은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에 따르면 자동차 사고 사망자는 1994년 4만700명에서 2016년 3만7500명으로 늘어났다. 허겸 기자

2018-08-21

퇴근 길 장난 전화 한 통에 수천 명 도로에 발 묶여

어스틴 북서부 지역을 따라 길게 뻗은 웨스트 파머 레인(W Parmer Lane) 상행선 방향에 지난 17일(목) 차량 통행이 3시간 넘게 통제되며 극심한 교통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스테이츠먼 속보에 따르면, 이는 911에 걸려온 한 통의 장난 전화 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경찰을 포함해 지역 주민과 이 인근을 지난 많은 운전자들을 분노케 했다. 교통 정체는 I-35와 모팩 고속도로부터 시작해 웨스트 파머 레인과 620번 국도가 만나는 지점까지 이어졌으며, 윌리암스 카운티 보안관과 어스틴 SWAT팀이 출격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현장에 있던 코스텔로(Costello)윌리암스 카운티 보안관은 “긴급한 911 신고 전화를 받고 윌리암스 카운티 경찰 대원들과 어스틴 SWAT팀이 현장에 즉각 출동했으나 신고는 장난 전화 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하며, 이토록 무수한 경찰 병력이 동원된 신고 전화의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보안관의 진술에 따르면, 911에 전화를 건 익명의 남자는 매우 괴로워하는 목소리로 앤더슨 밀(Anderson Mill) 로드 8100 블록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스스로를 감금하고 있으며 한 손에는 44 구경의 권총을 들고 있다며 경찰이 올 시에 모두 쏴 버리겠다고 했다. 현장에 대동한 경찰 대원들은 익명의 남성이 지목한 위치의 아파트 호수에 진입했으나 집안은 비어 있었으며, 해당 유닛의 실 거주자는 사건 발생 시각 다른 위치에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수사가 벌어지는 동안 아파트 단지의 출입이 통제돼 일부 주민들은 외부로 대피해야 했으며, 건물 내에 있던 몇몇 주민들은 집 안에 머물 것을 통고 받았다. 다행히도 익명의 장난 전화 발신자가 위협했던 것과 같은 불미스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으나, 사건 전말을 알지 못한 채 오랜 시간 도로에 갇힌 신세가 된 운전자들의 불만은 빗발쳤다. 사건 발생 아파트에 거주중인 한인 박 모씨는 17일 저녁 6시경 집으로 돌아가는 퇴근 길, 4차선 도로 양방향이 경찰차 바리케이트로 봉쇄돼 아파트 인근 주택가에 주차를 한 뒤 아파트 쪽을 향해 걸어갔다. 박 씨는 “휴대전화와 신분증을 제외한 모든 소지품과 귀중품이 집 안에 있었는데 큰 일이 나면 어쩌나 싶었다”며 화재나 폭발 사고 일지 몰라 불안에 떨던 아찔한 심경을 털어놨다. 밤 10시가 지나서야 미디어를 통해 이 날 소동이 장난 전화로 인한 것임을 확인했다는 박 씨는 “이번 사건을 누군가의 철없는 치기로 치부할 수 만은 없는 일 같다”고 말하며 “장난 전화라고 해서 무조건 아이들에게만 주의를 요할 것이 아니다”라며 허위 및 장난 전화 신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그는 이어 “이번 사건 해결을 위해 경찰이 어떻게 추적해 나갈지 관심있게 지켜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에 근무하는 한인 김 모씨 역시 여느 때와 다른 없이 모팩을 타고 퇴근길에 올랐다. 처음엔 “유난히 막히는 날인가 보다”라고 생각했다던 그녀는 모팩을 지나 파머 레인에 진입하자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줄지어 선 차량들로 인해 “다른 길로 빠지지도 못하고 도로 위에 갇힌 신세가 됐다”고 설명했다. “결국 3시간 여 만에 겨우 집에 도착 할 수 있었다”고 말한 김씨는 이 날의 사건이 한 사람의 장난 전화에서 비롯된 일이라는 사실에 크게 격분했다. 로버트 쵸디(Robert Chody) 보안관은 장난 전화 범인 검거를 위해 911 신고 전화 녹취 파일의 일부를 트위터에 공개하며 “발신자의 목소리를 식별할 수 있는 사람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범인의 목소리가 담긴 음성 파일은 로버트 쵸디의 트위터(twitter.com/SheriffChody)를 방문해 들을 수 있으며, 범인과 관련된 제보는 윌리암스 카운티 사건 담당자(512-943-1300)에게 전화하면 된다. 취재 = 이수지 / 사진 = 김민석 기자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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